한동안 못했던 이야기…




이제부터 주절거릴 내용은 올해 초부터 죽 누설되어온 거짓말들의 나열입니다.

이미 실현되어 버린 건 빼고 현실성 있는 거짓말만 늘어놓겠지만,

역시 거짓말은 거짓말입니다.

그저 광인의 넋두리이니 재미삼아 읽으시길 바랍니다.





게임스 워크샵(GW)은 예전부터 단계적으로 오래된 주석/레진 제품들을 플라스틱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이 아닌 재질의 제품군들은 단종이나 플라스틱화가 계획되고 있으며,

올해 여름 이후 플라스틱 버전 래틀링스(Ratlings)가 새로운 킬팀(Killteam)으로 발표될 예정이라는 등,

대대적인 제품군의 변혁이 있을 예정입니다.





비스츠 오브 케이아스(Beasts of Chaos)는 

지그마의 시대(Age of Sigmar) 3 판에서 크라그노스(Kragnos)를 중심으로 한 군대로 변모하려 했지만,

지그마의 시대(Age of Sigmar)와 구세계(The Old World)의 미니어쳐를 

완전히 다른 제품군으로 나누자는 의견 때문에 

구세계(The Old World)로 일관 전송되는 쪽으로 계획이 선회되었습니다.

[차별점을 둬야 미니어쳐 팔아먹는다는 의견 때문에 지그마의 시대(Age of Sigmar) 옼스(Orks) 와꾸가 그꼴 난것]

그에 따라 지그마의 시대(Age of Sigmar) 용 비스츠 오브 케이아스(Beasts of Chaos) 모델은 단종되었다가

구세계(The Old World) 용으로 재포장되어 발매될 예정입니다.

결국 새롭게 디자인되었던 모든 모델들은 한동안 빛을 볼 수 없을 예정입니다.





워해머 언더월즈(Warhammer Underworlds)의 앞길에는 암운이 드리워졌습니다.

나름 인지도도 있고 잘 팔립니다만, 

높으신 분들의 눈에는 미니어쳐와 말판 그리고 카드와 주사위 등 다양한 제품을 동시에 제공하는 바람에 

워해머 언더월즈(Warhammer Underworlds)의 수익성은 생각보다 나쁘며, 

이는 워크라이(Warcry) 지형팩 하나를 발매하는 것만도 못하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특히 외주를 주는 카드 제작비용 등의 인상이 꼴보기 싫었다고 함.]

결국 지금까지 인기 진영들을 모음집 형태나 한정 주문 방식으로 순차적으로 풀어 재고 정리를 한 뒤,

이번 가을이나 연말 즈음에 최종판을 내고 손을 털 예정이라고 합니다.

획기적인 뭔가가 없으면 워해머 언더월즈(Warhammer Underworlds)의 사망선고는 확정적이겠네요.

[하지만 긍정 평가도 있어서 뭔가 계기가 있으면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함. 카드를 따로 팔거나…]





이에 비해 워크라이(Warcry)는 살아남았습니다.

올해 지그마의 시대(Age of Sigmar)의 개정과 함께 새로운 3 판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개정판은 지그마의 시대(Age of Sigmar) 킬팀(Killteam)이라 해도 좋을 만큼,

예전의 모드헤임(Mordheim)등과 닮아있는데요.

인기를 끌지 못했던 에잇포인츠(Eightpoints)의 사도(Cult)들은 전부 폐기됩니다.

새로운 3 판의 스타터 박스의 주인공으로는 

지그마의 도시들(Cities of Sigmar)과 스케이븐(Skaven)이 유력합니다.





구세계(The Old World)들의 판매량은 나쁘지 않지만 예상보다 성공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게임스 워크샵(GW) 자체분석 결과, 선과 악의 대립으로 내세운 세력들 중.

툼 킹(Tomb King) 세력이 의외로 악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그렇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구세계(The Old World)에서 악역을 담당할 세력이 급히 필요했는데요.

의외로 사람들은 옼스(Orks)를 악역이라 생각하지 않는데다가,

인기있는 악역인 스케이븐(Skaven)은 

새로운 지그마의 시대(Age of Sigmar)와 워크라이(Warcry) 신판의 주요 악역이라 고민중입니다.

결국 훨씬 후반기로 기획되어 있던 케이아스(Chaos) 세력을 앞서서 꺼내기로 했으며,

이조차 통하지 않는다면, 

어른의 사정으로 레가시(Legacy)로 빼논 뱀파이어 카운츠(Vampire Counts)를

2025년에 히든 카드로 꺼낼 예정입니다.  

물론 그렇게 될 경우 소울블라익츠 그레이브로즈(Soulblight Gravelords)와의 차별화를 기하기 위해

마치 예전부터 기획되어 있었다는 것처럼 새로운 모델들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아직 미공개지만, 

구세계(The Old World)에 드워프(Dwarf) 다음으로 출시될 진영은 제국(Empire)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새로운 플라스틱 마법사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키슬레프(Kislev) 제품군이 결국 폐기될 운명에 처해졌습니다.

게임계의 인기에 힘입어 사실상 프린터만 돌리면 될 정도까지 갔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무기한 연장되다가 결국 출시가 동결되었습니다.

키슬레프(Kislev) 제품군 출시 보류로 인해 케세이(Cathay)와 아라비(Araby)등도 보류되었습니다.





케이아스 드워프(Chaos Dwarf) 출시 계획도 폐기되었습니다.

키슬레프(Kislev), 케세이(Cathay), 아라비(Araby)처럼 

구세계(The Old World)에 설정 자료가 남아있거나 언급된 적이 있는 진영의 재발굴 계획에 따라

케이아스 드워프(Chaos Dwarf)의 모델화 계획도 진행되어 디자인이 진행되었지만,

높은 분들이 함족, 아리안족과 함께 

유럽 3 대 인종 중 하나인 셈족을 비하하는 표현이 되는 것을 우려한 나머지 폐기되었습니다. ㅠㅠ

당시에는 개성있고 재미있는 디자인이었지만,

명맥히 특정 인종의 특징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디자인을 악당 진영으로 넣었을 경우,

안그래도 PC화된 유럽 시장에서 자신들이 인종 차별적 낙지 기업으로 찍힐것을 우려한 나머지 

시제품들과 함께 개발 자료들은 전부 폐기되었고, 

진영 자체가 손대서는 안되는 제품군으로 분류되어 레가시(Legacy)로 떨려났습니다.

이로서 컨셉과 디자인 자체가 완전히 변하지 않는 한, 

종전같은 케이아스 드워프(Chaos Dwarf)는 영영 발매될 길이 없어졌습니다.

[진실이라면 아오 엄청난 유태 자본… 망할 올바른 정책…]





네크로문다(Necromunda)와 호러스 헤레시(Horus Heresy)는 

분기별 매출량이 흑자 수준을 넘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향후 이 두 게임에는 지속적인 지원과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네크로문다는 스퐈이어(Spyrer)의 출시를 고려하고 있으며,

호러스 헤레시(Horus Heresy)는 어뎁터스 메카니쿠스(Adeptus Mechanicus) 진영 추가를 

심각하게 고심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레기온 임페리얼리스(Legion Imperialis)는 아주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출시 시기 자체부터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도 있으며,

유저들이 실제로 원했던 건 40,000 에픽(Epic 40K)이었지, 

호러스 헤레시(Horus Heresy)의 작은 버전이 아니었다는 비난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호러스 헤레시(Horus Heresy)를 택했기 때문에

인기 진영인 옼스(Orks)를 추가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점도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작은 버전을 내면 큰 버전도 내야 하는데,

무슨 미학이신지 높으신 분들이 팬들의 요구대로 30K에 외계인(Xenos)을 추가하는 걸 거부함.]

이에 따라 야심차게 등장했지만 레기온 임페리얼리스(Legion Imperialis) 역시, 

삭제된 제품군인 에어로나우티카 임페리얼리스(Aeronautica Imperialis) 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지원 대상인 프로젝트 내에는 머물고 있지만, 

벌써 밀려날 제품군들 중 하나로 취급되고 있기에 향후 지속적인 지원은 미지수입니다.





모형 단종에 대한 소식이 지그마의 시대(Age of Sigmar) 일부 제품들에 대해서만 공개되었지만,

사실 내부적으로 상당히 많은 제품군들이 단종 여부 결정 리스트에 올라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게임스 워크샵(GW)은 플라스틱이 아닌 기존 모델들의 원활한 생산 및 재고 유지를 위해 

일부 모델들의 사형 선고를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더욱 많은 이득을 내기 위해 유저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소비자들이 감정적으로 자신의 군대에 애착을 가질정도의 시간이지만,

새로운 세력으로 갈아타거나 추가하는 걸 거부하지 않을 기간은 3~4 년이라는 결과를 도출했고,

앞으로 소비자들이 3~4 년 주기로 진영을 갈아타거나 추가 진영을 보유하도록

직/간접적으로 압박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최초의 마케팅 실험 대상이 될 지그마의 시대(Age of Sigmar)는

상당히 많은 수의 진영이나 모델들을 단종 혹은 변경할 계획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많은 수의 플라스틱이 아닌 제품군들이 이적이나 신제품화가 아닌 그냥 퇴출될 위기이며,

특히 하이엘프/우드엘프(High Elf/Wood Elf) 거의 전반,

드워프(Dwarf)인 디스폿세스드(Dispossessed)는 사형선고,

[구세계(The Old World) 드워프(Dwarf)로 이적되지 못할 모델은 제거 예정]

파이어 슬레이어스(Fyreslayers)는 저승에 반쯤 발을 걸치고 생사 여부 결정중입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크하라드론 오버로즈(Kharadron Overlords)는 생존이 보장되었고,

다크 엘프(Dark Elf)는 일부가 크헤인의 딸들(Daughters of Khaine)로 이적할 예정입니다.

[지그마의 시대(Age of Sigmar)에서 제거된다는 것이지,

시간을 거쳐 구세계(The Old World)에서 마치 신모델인 양 재등장 가능]


앞으로 2년간 이런 실험적인 피바람 제품 라인 변경을 해보고 이게 통하면,

다른 제품군들에게도 비슷한 정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스톰캐스트 이터널즈(Stormcast Eternals)의 제품군을 신제품으로 변경하는 과정이

구마린을 교체하는 것보다 훨신 급진적으로 진행되더라도, 

입해머러가 아니라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이를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랍니다.

[받아들여지면 돈이 되니 앞으로 이짓을 또하겠다는 셈]






세금 문제로 인해 게임스 워크샵(GW)이 레진 모델을 전부 단종시키고,

플라스틱 모델들만 남길거라는 루머는 사실이 아닙니다.

금형 생산이 훨씬 저렴하고 소규모 생산에 이상적인 레진은 계속 남을 겁니다.

믿을 수 있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특히 호러스 헤레시(Horus Heresy)나 구세계(The Old World)쪽의 제품 생산에 아주 안성맞춤이고,

생산비에 비해 얻는 이득이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이라 레진 생산을 중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솔직히 게임스 워크샵(GW)은 플라스틱 미니 대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황금알을 낳는 거위나 다름없는 효자 품목인 레진을 버리지 않습니다.

다만 파인캐스트(Finecast)는 말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파인캐스트(Finecast)는 포지월드(FW)제 레진 생산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많은 미니어쳐가 탈락되어 단종될 것이라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게임스 워크샵(GW)은 레진 모델 생산을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엠페러스 췰드런(Emperor's Children)은 원래, 

로드 오브 익세스(Lord of Excess) 소설 출시와 함께 올해 중순 출시 예정이었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올해 가을 연말이나 내년, 혹은 10판 종료 전으로 완전히 밀렸습니다.





늦지만 아엘다리(Aeldari)의 개정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입니다.

복잡한 지형 사이를 점프하고 날아서 이동하며 전투하는 최근의 킬팀(Killteam) 추세에 맞춰

스웊핑 호크스(Swooping Hawks) 신모델이 연내에 발매되고,

그에 따라 바하으롯흐(Baharoth)가 연말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파이어 드래곤(Fire Dragon)과 워프 스파이더(Wapr Spider), 

그리고 퓨에간(Fuegan)도 연말 혹은 내년까지 신모델을 선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느리지만 확실하게 따라오고 있네요.





녹피족과 금갑옷의 코덱스가 양파에 공개되었습니다.


74p


※ 슬며시 다가오는 공포(Creeping Dread) [광역기(Aura)]


주변 생물체의 본능을 자극하여 두려움을 자아내는 퍼라이어(Pariah) 유전자때문에

침묵의 수녀단(Silent Sisterhood) 단원들 주변에는 

폭풍 전야에 먹구름이 몰려들듯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알 수 없는 공포를 유발하는 일종의 영기가 서려 있습니다.


상대의 지휘 시기(Command phase) 전투 충격 단계(Battle Shock Step)에 

적 유닛들 중 초능력자(Psyker) 유닛이나 시작 병력(Starting Strength)보다 감소된 유닛들이

아군 아낫헤마 싸이카나(Anathema Psykana) 모델과 12"(인치) 이내에 위치한다면,

해당 적 유닉은 무조건 전투 충격 시험(Battle Shock Test)을 수행합니다.

시작 병력(Starting Strength)보다 절반 미만으로 떨어진 유닛은 결과값에 -1 손해를 봅니다. 


제작자의 조언 : 

이 규칙은 광역기(Aura)의 범위 내로 들어온 초능력자(Psyker) 유닛과 

시작 병력(Starting Strength)의 절반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았지만, 

하나 이상의 모델이 손상된 유닛에게 

상대의 지휘 시기(Command phase) 전투 충격 시험(Battle Shock Test)을 강제하는 규칙입니다.


양파에 두고 왔으니 찾아보실 분은 양파로…





이외에도 화이트 드워프 온라인화 등등, 

[GW는 지속적인 누출로 매출이 감소하자 오히려 온라인화를 취소한 바 있음.]

진위 여부를 감별하기 어렵고 믿기조차 어려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만,

이미 너무 많이 길어졌기에 거짓말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50여일 넘으니 할만한 걸 보면, 분명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 맞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다 거짓말입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00


댓글

  1. GW도 내부는 꽤나 사내정치로 정신없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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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2022년 이그노벨상 경제학상 수상작이 알려주듯이 승진한 사람들이 꼭 재능 있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뭐 그러려니 하시는 게 맞을 겁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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