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일이 참 안풀리네요.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주변 상황때문에 

계획해논 일들이 일방적으로 전부 취소되고,

그에 따른 변명은 전부 우리가 해야 하는 데다가, 

그렇다고 쉬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사람이 없어서 제가 맡아서 해결할 수 있는 허용치를 넘는 일을 떠맡아 

윗돌 빼서 아랫돌 괴며 근근이 넘기고 있었는데,

왜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곳에서 일이 자꾸 터지는 지 답답합니다.


저도 이제 좀 편하게 놔주고 싶은데,

소위 기피과라 젊은 친구들이 새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거기에 번역 단어가 뭐니, 어쩌니까지 들어오니 짜증이 납니다.

한쪽을 맞춰주면 또 반대편이 난리고, 

반대편을 맞춰주면 또 다른 쪽에서 난리를 치며,

숲을 보라는데 자꾸 나무 수종이 마음에 안든대서 새로운 나무로 깔아줬더니,

이번에는 또 커뮤니티에 맞춰서 펜을 꺾었네 마네하는 의견이 들어오니,

누구장단에 놀아나야 할지 원….




그저 화가 납니다.


댓글

  1. 번역의 경우에는 결국 자기 주관을 가지고 밀어붙이는 것이 제일 좋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통일 단어가 정해진게 아니라면 그게 최선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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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차라리 빨리 GW 코리아가 생겨 단어를 정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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