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런…
이제와 별로 궁금해 하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아이 오브 테러(Eye of Terror)도 아니고 조금 무리했다고, 케이디아(Cadia)처럼 눈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단 Retinal multiple hemorrhage가 주요 병명인데, 출혈이 가라앉고나면 보다 정밀 검사를 진행해야 하고, 필요시 수술까지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당장 아프거나 하지는 않는데 Floater가 시야를 방해하니 짜증이 납니다. 게다가 안과 의사가 눈에 무리를 주지 말라고 계속 뭐라 하니 더욱 그러네요. 생명의 위협이 안 되는 상황이라 그런지, 책으로만 배운 일을 직접 겪어서 그런지, 전혀 위기감이 오지 않지만, 그래도 한동안은 자제해야 한다고 해서 자중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이렇게 되는 걸까요? 그래도 요즘 매일 2 시간 이상씩은 꼬박꼬박 자줬는데 안타깝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길…